■ 진행 : 김대근 정치부 기자, 이승배 정치부 기자
■ 출연 : 민경욱 / 인천 연수을 통합당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자]
총선을 앞두고 YTN 기자들이 유세열기가 뜨거운 지역구 현장으로 나왔습니다.
오늘은 인천 연수을에서 함께하고 있는데요.
지역구 후보들의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미래통합당의 민경욱 의원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민경욱]
안녕하십니까? 아름다운 송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여기 경치가 참 좋더라고요.
[민경욱]
정말 좋습니다. 요즘에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분들이 못 오고 계시지만 원래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기자]
유세 때문에 요즘 바쁘실 텐데. 많은 분들이 아시니까 유세에 유리하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그런데도 호감을 사기 위한 본인만의 비결이 있다, 비법이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어떤 비법이 있으신가요?
[민경욱]
아침에 요즘에는 아침 출퇴근 인사밖에 대면접촉을 할 수가 없습니다.
명함을 나누어드리는 것도 부담스러워하시거든요.
그래서 아침에 보면 인사들을 다들 하죠. 인사들을 하면 저쪽에서 오면서 고맙게도 같이 인사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러면 그걸 표시를 해야 될 거 아니에요.
이렇게 인사하다가 저쪽에서 이렇게 인사한다고 이걸 더 빨리 흔든다고 보실 리도 없고 그래서 저는 이렇게 인사하다가 저쪽에서 인사를 하시면 바로 그냥 하트를 날립니다.
하트를 날리는데 그게 끔찍하죠. 끔찍한데 귀엽게 봐주시는 분들은 깔깔 웃고 가십니다.
[기자]
하트 움짤이 그래서 나온 거군요.
[민경욱]
맞습니다. 하트 요정이라고 하던가요?
[기자]
요정 맞습니까?
[민경욱]
요정은 아닌 것 같습니다마는.
[기자]
요정이 맞는지는 대화를 해 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렇게 말씀 들어보면 반응 좋은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천 과정은 험난했습니다.
지금 컷오프 됐다가 경선 다시 하고 부활했다가 그래서 한편에서는 안 된다고 했다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렇게 결론이 난 그런 상황입니다.
[민경욱]
두 번 죽었다 살아났죠.
[기자]
두 번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런 상황 어떻게 보셨나요?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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