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5일) 저녁 서울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한 남성이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함께 술을 마시던 도중 건방지다며 범행을 저질렀는데, 이들은 평소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태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아파트입니다.
주차장에 구급차 한 대가 서 있습니다.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남자가 방 한가운데, 이렇게 이러고 앉아서 이러고 있더라고 움직이지도 않아. 난 죽은 사람인 줄 알았어요."
▶ 스탠딩 : 노태현 / 기자
- "사건은 이곳에서 평소 함께 알고 지내던 사람들 간의 술자리 도중 발생했습니다."
집주인과 동네 주민 2명이 모여 술을 마시던 중 초대받아 온 50대 남성 A씨가 다른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겁니다.
A씨는 자신보다 어린 피해자가 건방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