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을 아우르는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심상치 않습니다. 수도권에서의 대규모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한림대 이재갑 감염내과 교수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47명, 코로나19 사태 46일 만에 아마 50명 밑으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가.
이제 이렇게 저희가 전해 듣고 있고 대구경북을 보니까 계속 신규 확진자가 10명대 이렇게 되어 있어서 드디어 대구경북은 찾아낼 만큼 찾아내고 입원시킬 만큼 입원시키고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어가나 이런 생각도 드는데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이재갑]
일단은 대구경북에서 환자가 발생할 만한 데는 정말 샅샅이 훑은 것 같고요. 그러면서 추가환자 발생 수가 갈수록 적은 상태고 지금 발생하는 환자들도 기존에 발생했었던 그 시설이나 추가로 나오는 환자들이 대부분이어서 새로운 집단발병 사례가 대구경북에서 거의 안 보이고 있거든요.
다만 오히려 전체 숫자 중에서 대구경북 지역에 줄어들다 보니까 타지역인데 그중에서 수도권에서 발병 상황이 계속 올라가는 게 현재 가장 우려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수도권에서 확진자 발생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요. 교수님께서는 지금 상황을 폭발 직전으로 보는 의료인들이 많다 이렇게 또 말씀하시기도 하셨더라고요.
저희가 어느 정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되는 겁니까?
[이재갑]
수도권, 아까도 그래프가 중간에 나오기는 나왔는데 그러니까 초기에 환자 발생이 늘어나는 단계에서는 조금조금씩 계속 늘어나는데요.
커브가 살짝 꺾여 올라가다가 어느 정도 임계점을 지나게 되면 폭발적으로 수직적으로 확 올라가는 단계에 이르는데 그 그래프의 초기 단계 그래프와 유사한 모양을 현재 그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을 하기는 했지만 사실 4월 6일 기점으로 해서 생활방역으로 옮길 수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었기 때문에 지금처럼 지역사회 감염이라든지 집단발병 자체가 완전히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게 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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