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미국대사관이 일본에 일시적으로 머물고 있는 미국인 등에게 빠른 시일 안에 귀국할 것을 권고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주일 미국대사관이 지난 3일 홈페이지에 올린 안내문에서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검사를 폭넓게 실시하고 있지 않아 감염 확산 정도를 정확히 알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귀국을 권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사관은 또 앞으로 감염이 크게 늘 경우 일본 보건 의료 시스템이 제 기능을 할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이 경우 기저 질환이 있는 미국인이 일상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기가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사관 측은 현재 미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이 감염 확대 이전의 11%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앞으로 이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만큼 귀국을 희망하는 미국인은 서둘러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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