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정 총리, "우리 의료진의 대단함 새삼 실감…감사의 말씀 드려"

연합뉴스TV 20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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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정 총리, "우리 의료진의 대단함 새삼 실감…감사의 말씀 드려"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조금 전 현장 연결해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경북 경산에서 감염 위험 속에서도 의연하게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시는 의료인이 유명을 달리하는 불행한 일이 있었습니다.

깊은 애도를 표하며 자가격리 중이라 빈소도 제대로 차리지 못한 유가족들에게 안타까움과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 코로나19와의 전쟁 최일선인 병원,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수많은 의료인들이 확진자 치료와 방역 활동을 위해 분투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대구경북에서의 급박했던 확산세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의 헌신적인 희생 덕분입니다.

대규모 감염의 폭발적 확산으로 의료체계 붕괴 위험에 직면한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를 보면서 우리 의료진이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내고 있는지 새삼 실감하게 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더할 수 없는 감사와 존경을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의료인력 감염예방 대책을 논의하겠습니다.

정부는 의료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더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심환자의 의료기관 출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감염원으로부터 의료인력을 보호하기 위한 장비의 즉시 제공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현장의 의료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별히 유의하여 관련 대책을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자가격리 지침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됩니다.

대다수 자가격리자들은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격리지침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마는 일부 소수는 지침을 위반하여 전체 안전을 위협하고 사회 갈등을 야기할 위험마저 있습니다.

자가격리자들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협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더불어 관리 체계를 보완하는 것도 서둘러야 하겠습니다.

관계기관에서는 휴대전화를 두고 외출하는 등의 일탈행위를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하다면 ICT기술의 활용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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