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역에서 코로나19 숨진 희생자와 의료진을 애도하기 위해 3분간의 묵념 행사가 실시됐습니다.

중국 정부는 현지 시간 오늘 오전 10시부터 3분 동안 전국적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희생된 열사와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이 같은 묵념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대다수 관공서와 대사관, 영사관 등 해외 공관에서는 일제히 조기가 게양됐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등 중국 최고 지도부도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애도 묵념에 동참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3천 명 이상의 중국 의료진이 감염되고 1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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