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황사 영향, 공기질 '나쁨'…내일 꽃샘추위
[앵커]
절기상 청명인 오늘은 황사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하늘은 맑지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고요.
또 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과 인천, 강원도는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충청이남 곳곳으로 황사가 퍼지고 있습니다.
현재 충청과 세종, 전라북도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이 시각 전라북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191마이크로그램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먼지농도가 높아지겠고요.
내일 해소되겠습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호남 서해안에 강풍특보 내려져 있고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과 일부 경기, 대구와 경북 곳곳에 건조경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재 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쌀쌀한 바람에 기온도 크게 오르지 못했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은 12.5도, 광주 15도, 대구가 18.6도로 남부지방은 되려 1시간 전보다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한식이자 식목일인 내일은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아침에 꽃샘추위 찾아옵니다.
서울 1도, 대관령은 무려 영하 8도까지 내려가 오늘 밤부터 강원도 산간과 북부 곳곳에 한파특보까지 내려지겠습니다.
기온변화가 심한 환절기입니다.
이럴 때 코로나 예방과 더불어서 건강관리에 각별히 각별히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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