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된 우리 의료진이 처음으로 희생되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이라고 애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SNS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늘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환자에게는 친절했던 고 허영구 원장의 평온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4월의 봄을 맞이했지만 끝나지 않은 감염병과의 전쟁을 이겨내기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며 특히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 자신의 병원 일 제쳐놓고 진료를 자청해 달려가는 의료진의 열정이 지역사회를 코로나19로부터 지키고 있다면서 방역 모범국가라는 세계의 평가도 우리 의료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경북 경산시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다 감염돼 어제 오전 숨진 고 허영구 원장을 추모하기 위해 13만 의사협회 회원들이 오늘 낮 12시 1분간 묵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0404120926139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