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이어 착한 소비자 운동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단골 식당에서 선결제를 해줘서 당장의 어려움을 이겨내게 해주거나 판로가 막힌 농가의 식자재를 일부러 사주는 겁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점심 식사를 마친 공무원들이 계산을 하면서 20만 원을 결제합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떨어져 당장 재료비도 부족한 식당을 돕기위해 선결제에 나선 겁니다.
▶ 인터뷰 : 김미희 / 한정식집 사장
- "많은 도움이 되죠. 제가 융자를 덜 받아도 되고, 미리 돈을 쓸 수 있으니까요."
개학이 연기되면서 판로가 막힌 농가를 살리기 위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도 한창입니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해 감염 우려를 덜면서 값도 싸 소비자들 반응도 좋습니다.
▶ 인터뷰 : 안강진 / 인천 작전동
- "급식에 들어가는 거라고 (품질이) 좋다고 들어서…. 도와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