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달 31일 저녁, 가수 휘성이 서울의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 마취제를 투약하고 쓰러진 채 발견됐죠.
취재진이 당시 CCTV를 입수해 살펴보니, 투약 직전에 한 남성을 만나 약물을 거래하는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김민형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흰색 점퍼를 입은 가수 휘성이 택시에서 내립니다.
은행 앞을 서성이다 어디론가 전화를 걸더니, 주차장 쪽으로 걸어가 패딩을 입은 한 남성과 만납니다.
남성과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내용물을 확인한 뒤 검은 봉지를 건네받습니다.
휘성이 수면 마취제를 투약하고 쓰러지기 직전, 판매자로 추정되는 인물과 해당 약물로 추정되는 물건을 주고 받는 장면입니다.
▶ 스탠딩 : 김민형 / 기자
- "가수 휘성은 건물에 들어선 지 30분 만에 이곳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바닥에는 검은 비닐봉지와 함께 주사기와 약병이 놓여 있었습니다."
▶ 인터뷰 :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