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하루에 천 명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선별진료소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내일부터(3일) 서울에 거주하는 해외입국자들에 대해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이를 위해 잠실운동장에 하루 평균 천 명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해외입국자 전용 워킹쓰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거주 해외입국자는 발열체크를 통해 유증상자는 인천공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무증상자들은 귀가하기 전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해외입국자 전용 워킹쓰루 또는 해당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게 됩니다.
서울시는 입국자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공항에 8대의 리무진 버스를 따로 마련해서 이송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의 해외입국자 관련 확진자수는 158명으로 서울시 전체 확진자 수의 30%가 넘고, 어제(1일)의 경우 신규 확진자 20명 중 18명이 해외유입 관련이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040211240459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