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테니스대회, 코로나19에 2차 대전 이후 첫 취소
메이저테니스대회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결국 취소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윔블던을 개최하는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은 긴급 이사회를 열고 올해 윔블던 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다음 대회는 내년 6월에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윔블던 테니스 대회가 취소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입니다.
올해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가운데 1월 호주오픈은 정상적으로 끝났지만, 윔블던에 이어 8월과 9월 예정된 US오픈과 프랑스오픈 역시 취소될 가능성이 큽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