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불법 성착취물을 만들어 텔레그램방에 퍼뜨린 조주빈에 대한 검찰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주빈은 일단 관리자 3명과 함께 박사방을 공동 운영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추가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손기준 기자입니다.
【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주빈에 대한 5차 소환 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주빈은 '붓다', '사마귀' 등 다른 관리자들과 박사방을 공동 운영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호인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언급된 닉네임이 3명이었을 뿐, 또다른 공범이 없다고 단정할 순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주범은 조주빈이지만나머지 공범이 조 씨의 지시에 의해 움직이는 상하관계는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일) 조사 결과 조주빈이 개입된 텔레그램 대화방만 30개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조 씨 측은 경찰이 언급한 회원수 1만 5천 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