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동안 열띤 갑론을박이 펼쳐졌던 긴급재난지원금의 액수와 지급대상이 결정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소득 하위 70% 가구에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5월 중순 지급이 유력해 보입니다.
먼저,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피해 보상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을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1,400만 가구입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생계를 지원하고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소비 진작으로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정치권 등에서 격론이 벌어졌던 만큼 문 대통령은 "모든 국민이 보상받을 자격이 있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다만 재정여력을 최대한 비축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