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 양주 소재 요양원에서 지내던 7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약 4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2주 전쯤 이미 두 차례 음성 판정을 받았던 적이 있던 환자입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숨진 75살 남성은 어제(29일) 오후 9시 반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져 4시간쯤 지난 뒤 숨졌습니다.
해당 환자는 고혈압과 당뇨, 뇌경색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도 양주 소재 요양원에서 지내던 이 환자는 지난 16일에도 폐렴 증세로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 진단검사를 두 번 받았지만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 "해당 요양원은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고 보건 당국은 방역작업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환자 84명, 직원 20명이 함께 격리돼 있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요양보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