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28일) 오전 페루에서 여행객과 봉사단원 등 198명과 남수단에 파병됐던 한빛부대원 200여 명이 전세기를 통해 귀국했습니다.
페루에서 돌아온 국민 가운데 16명이 귀국 후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유증상자로 분류됐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페루 전세기를 타고 돌아온 우리 국민들이 마스크를 낀 채 입국장에 들어섭니다.
오늘 오전 6시쯤, 페루에 고립됐던 여행객과 코이카 봉사단원 등 한국인 198명이 전세기를 타고 귀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페루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틀 뒤 전격적으로 국경 봉쇄에 나서면서 발이 묶였습니다.
▶ 스탠딩 : 배준우 / 기자
- "페루에서 귀국한 우리 국민 중 16명이 특별입국절차에서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공항 검역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아프리카 남수단에 파병됐던 한빛부대 11진 대원 200여 명도 전세기로 귀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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