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2백여 명 26일 전세기 귀국…스페인도 전세기 수요조사

MBN News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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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부가 26일 페루에 전세기를 보내 고립된 한국인 2백여 명을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이탈리아는 다음 주쯤 전세기 2대가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데, 스페인도 한인회를 중심으로 전세기 수요조사에 나섰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코로나19로 페루 정부가 국경 폐쇄에 나서면서, 여행객과 현지 봉사 중인 코이카 단원 등 200여 명의 한국인이 발이 묶인 상태입니다.

외교부는 오는 26일 전세기를 수도 리마로 보내 이들을 태운 뒤 멕시코시티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대사관은 쿠스코 등 페루 각지에 흩어져 있는 여행객들을 버스를 통해 수도 리마까지 이동시킬 계획입니다.

항공료는 377만 원으로 귀국 후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확진자가 나오면 탑승객 전원이 2주간 임시 생활시설에 격리됩니다.

지난 주말로 예정됐던 이탈리아 전세기는 항공사 협의 문제로 일정이 연기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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