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문 대통령, 제5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 / YTN

YTN news 20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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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연평 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도발 등으로 희생된 용사들을 기리는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이 기념식'에 문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처음인데요.

문 대통령 연설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참전 장병과 유가족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 애국심이 필요한 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았습니다.

우리는 애국심으로 식민지와 전쟁을 이겨냈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뤄냈습니다. '연대와 협력'으로 우리는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으며, 그 힘은 국토와 이웃과 우리 역사를 사랑하는 애국심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은 바로 그 애국심의 상징입니다.

총탄과 포탄이 날아드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영웅들은 불굴의 투지로 작전을 수행했고, 서로 전우애를 발휘하며, 최후의 순간까지 군인의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영웅들이 실천한 애국심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아무도 넘볼 수 없는 강한 안보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와 협력을 이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민들은 이곳 국립대전현충원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용사들의 애국심을 기억합니다.

창원 진해 해양공원과 서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교정에서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헌신을 마주합니다. 광주 문성중학교에서, 군산 은파공원에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을 만나며 꺾이지 않는 용기를 가슴에 새깁니다.

국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되어 주신 서해수호 영웅들께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참전 장병 여러분, 유가족 여러분,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 앞에서 우리 군과 가족들은 앞장서 애국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46용사 유족회'와 ‘천안함 재단'은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와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아픔을 디딘 연대와 협력의 손길이 국민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신임 간호장교들과 군의관들은 임관을 앞당겨 ‘코로나19'의 최전선 대구로 달려갔습니다. 예비역 간호장교들은 민간인 신분으로 의료지원에 나섰고, 3만 5,000 장병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주었습니다.

국군대구병원에 투입된 공병단은 확진자들을 위한 병상을 만들었고, 만2,000명의 병력과 6,000대의 군 장비가 전국 각지에서 방역과 소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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