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비…그친 뒤 찬바람, 주말 '쌀쌀'

연합뉴스TV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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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전까지 비…그친 뒤 찬바람, 주말 '쌀쌀'

[앵커]

오늘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찬공기가 유입되겠고, 주말 앞두고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강한 비구름은 대부분 빠져나갔고요.

일부 내륙에만 약하게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지금 서울도, 빗줄기가 모두 잦아든 채, 하늘만 다소 흐릴 뿐인데요.

단, 비구름이 몰고 온 수증기 때문에 지금 전국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전남 여수는 가시거리가 70m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출근길 운전 각별히 조심하셔야겠고요.

오늘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동해안만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 살펴보면 강원도와 영남에 5-30mm, 경기남부와 충청, 호남은 5mm 정도로 많지는 않겠는데요.

다만 서해안과 제주도 중심으로 내일까지 강한 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그리고 비구름이 머물던 자리에 찬공기가 밀려들겠습니다.

주말 앞두고 반짝 쌀쌀해질 텐데요.

오늘 낮 동안 서울 16도로, 어제보다 4도 이상 내려가겠고요.

밤사이 기온은 부쩍 더 떨어지면서, 주말 아침 서울 3도, 모레는 2도 등 평년수준을 밑돌겠습니다.

반짝 추위만 조심하신다면, 주말과 휴일 내내 뚜렷한 비 소식 없이 하늘 표정은 무난하겠고요.

다음 주는 다시 기온이 올라 온화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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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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