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촉촉한 봄비…그친 뒤 찬바람 불며 쌀쌀

연합뉴스TV 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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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촉촉한 봄비…그친 뒤 찬바람 불며 쌀쌀

[앵커]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에 봄비가 현재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고요.

반짝 쌀쌀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 아침 출근길 전국에 촉촉한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강하지는 않지만 길이 미끄럽기 때문에 조심히 이동을 하셔야겠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그 사이 강원 영동에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강원 산지에는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서울 등 중북부와 충북, 영남과 제주에 5에서 10mm의 비가 오겠고요.

충남과 호남에는 5mm 안팎으로 약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반짝 쌀쌀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이 6.7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도 8도에 머물면서 아침과 크게 다르지 않겠고요.

내일 아침에는 영하 1도로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상 더 춥겠습니다.

이 바람이 점점 강해질 텐데요.

모레까지 특히 제주와 해안가에 강하게 불겠습니다.

충남 해안과 호남 해안에는 강풍 예비특보 내려져 있고요.

서해와 제주 해상, 남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은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안전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비가 내리기는 하지만, 중서부지역은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호흡기 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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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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