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五감] 천안함 10주기…"46용사 기억하겠습니다" 外
느낌과 맛으로 보는 정치, 정치오감.
▶ 천안함 10주기…"46용사 기억하겠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그날처럼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라고 쓰인 현수막 앞으로 수많은 묘비들이 보이는데요.
오늘은 천안함 피격 사건 10주기가 되는 날로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된 천안함 46용사 묘역에 추모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해 천안함 승조원 104명 중 46명이 전사한 가슴 아픈 사건이죠.
오늘 추모식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주관으로 유가족과 생존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요.
시민들 또한 46용사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며 추모 행렬을 이어갔습니다.
▶ 초등학교 급식실 칸마다 '투명 가림막'
두 번째 사진입니다.
최근,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움직임이 전국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데요.
경북의 한 초등학교에서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급식실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교육부의 개학 연기 방침으로 학교들은 일단 4월 개학에 맞춰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데요.
수업 시간보다 급식 시간이 감염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배식시간을 최대한 분산하거나,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온라인 개학'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후보 등록 첫날…"공정한 선거 치릅시다"
마지막 사진 볼까요?
활짝 웃으며 주먹 인사를 나누는 여야 후보들의 모습.
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오늘, 창원 지역구 선관위에서 등록을 마친 후보들이 공정한 선거를 다짐하는 모습입니다.
후보자 등록은 오늘부터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진행되는데요.
재보궐 선거의 후보자 등록도 함께 실시됩니다.
후보자 등록과 함께 총선의 막이 오르면서 여야는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게 되는데요.
다음 달 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그 열기는 더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정치오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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