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백기'…정치적 부담 커진 아베

MBN News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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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렇게) 결국 도쿄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장기집권을 노리던 아베 일본 총리의 계획에도 큰 차질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연기론에 힘을 싣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즉각 "매우 현명한 결정"이라며 찬성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로 최대 정치적 유산을 실현하려 했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인터뷰 : 아베 / 일본 총리
-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이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 개최될 것입니다."

아베 총리는 애초 올림픽 후 중의원 해산을 선포하고 연말 총선에서 승리, 그 뒤 자신이 점찍어 놓은 후계자에게 자리를 넘기고선 막후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4선까지 간다는 구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상의 실현 가능성은 극히 낮아졌습니다.

물론 아베의 자민당 총재 임기가 내년 9월인 만큼 그 무렵으로 올림픽 일정이 잡히면 '마무리'를핑계로 총재를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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