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마스크 5부제 조만간 3~4매로 늘릴 것"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1인당 2매씩 공급되는 마스크를 조만간 3~4매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학을 앞두고 마스크 공급물량을 최대한 늘려달라는 당부도 했는데요.
고일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로나19 진단시약 제조 기업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의료기기 심사절차를 간소화하는 긴급사용승인제도가 방역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심사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긴급사용승인제도를 전격 시행했고, 통상 1년 반 정도 걸리던 승인 절차를 단 1주일 만에 끝냈습니다."
식약처의 신속한 행정처리를 평가한 문 대통령은 마스크 5부제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식약처는 지금 마스크 공적 판매를 위해서도 많은 고생을 하고 있는데, 지금 매주 1인당 2매 공급하고 있는 것을 조만간 3매, 4매 이렇게 늘려갈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공급 물량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시기를 앞당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개학 시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마스크의 수요도 늘어난다는 이야깁니다.
문 대통령은 의료기기 업체들이 수출을 통해 세계 각국의 방역에 기여를 하는 한편 우리 경제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들을 긴급하게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습니다. 정부가 여러분 업체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방역물품의 수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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