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0명 추가 확진…51%가 해외 유입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다시 세자릿수로 커졌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자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데요.
국내 확진자의 완치 비율은 40%를 넘어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137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어제 하루 1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인데요.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이 나흘 만에 두 자릿수에서 세 자릿수로 커진 겁니다.
신규 확진자는 경기가 21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14명, 서울 13명 순이었습니다.
또 경북 5명, 충남 3명, 전남과 세종, 제주 각 2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자도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제 검역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입국자는 34명으로, 여기에 입국 후 귀가했다가 확진된 사람을 포함하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51명입니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50%를 넘어선 것으로, 그저께 비중 29%보다 훨씬 커진 겁니다.
사망자는 대구 등지에서 추가로 발생해 모두 128명이 됐습니다.
어제 기준 중증 이상인 환자가 87명입니다.
이 가운데 인공 심폐 장치 등을 이용해 치료를 받는 위중한 환자는 62명입니다.
한편, 국내 확진자의 완치 비율이 첫 환자가 발생한 지 65일 만에 40% 넘어섰습니다.
어제 하루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223명으로, 누적 완치자는 3,73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완치율은 40.8%를 보였습니다.
현재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1만4천여명으로 하루 새 1,100여명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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