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n번방' 성범죄자 97명 검거…5명 구속
텔레그램 등 SNS를 이용해 성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하거나 소지한 97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텔레그램 성착취 대화방인 'n번방'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자 97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34살 A씨 등 5명을 아동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된 사람 중에는 영상물 제작자가 4명, 유포자가 8명, 구매자가 85명입니다.
경찰은 n번방 사건 수사를 위해 수사인력을 확대한 특별수사팀을 꾸려 피의자 추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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