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김보람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텔레그램이 일으킨 사회적인 파장이 어마어마한데요.
'n번 방'이란 어떤 곳이고, 앞으로 수사는어떻게 진행될지 김보람 변호사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텔레그램 N번 방 하니까 낯설고 당황스러운 사건입니다마는 텔레그램에서 쓰는 모양이다, N번이라고 한 걸 보니까 방을 만들면서 1번, 2번, 3번 이런 식으로 붙여나간 모양이다 이렇게까지는 짐작을 하는데 어떤 사건인지 내용을 설명을 해 주시죠.
[김보람]
최초로 N번방을 만든 사람은 갓갓이라는 대화명을 쓴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탈계의 이런 청소년들이 이런 경우가 많았는데요.
일탈계라고 해서 자신의 나체 사진 같은 것을 재미삼아 SNS에 올리면 그걸 갓갓이라는 사람이 사람이 경찰을 사칭해서 당신을 조사해야 되니까 개인정보를 빨리 알려달라. 그런 다음에 그러면 개인정보를 보내면 내가 당신 개인정보를 알고 있으니까 성적인 영상을 네가 찍어서 보내라, 안 그러면 니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망신을 주거나 유포하겠다, 이래서 두려움에 질린 사람들이 성적인 자신의 영상을 찍어서 보내도록 한 것에서 시작이 되었고요. 1번, 2번 방 이런 식으로 했기 때문에 N번 방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맨 처음에 왜 선정적인 걸 올렸냐. 나 경찰인데 니 인적사항 다 내놔라, 이렇게 한 다음에 다시 그 인적사항을 가지고 너 이런 거 찍었지 하면서 더 심한 걸 찍으라고 요구를 했다는 거죠?
[김보람]
네, 그리고 대부분의 피해자가 미성년자들도 많았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선생님한테 알리겠다는 두려움에 이런 영상을 찍어서 보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경찰은 N번방과 박사방을 합쳐서 N번방 사건이라고 해서 조사를 하고 있는데요. 갓갓이라는 이름을 쓰는 사람이 N번방을 처음 만들었고 거기에서 파생된 게 박사방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접근하는, 피해자들에게 접근하는 방식도 달라졌다고요?
[김보람]
박사라고 불리는 사람이 만든 N번방에서는 범행 방법이 약간 바뀐 게, 급전이 필요한 여성들한테 SNS를 통해서 고액 아르바이트다라고 한 다음에 알바비를 줘야 되니까 개인정보를 보내달라. 그래서 이 개인정보를 토대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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