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공룡 탈 쓰고, 대형 원판 두르고…"이렇게라도 나갈거야"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유럽 각국이 전국 이동제한령, 외출 자제령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요,
일부 시민들이 짐승 탈 등을 쓰고 집 밖을 나오는 장면이 목격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페인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 의상을 입은 사람이 거리로 나와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이 포착됐고, 인근에선 공룡 탈을 쓴 사람이 거리를 활보하다 경찰과 맞닥뜨리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허리에 초대형 원판을 두른 채 장을 보는 남성이 포착됐고, 영국에서는 완전한 전투복 차림의 남성이 한 아름 화장지를 들고 가는 장면도 목격됐습니다.
코로나로 전 세계가 힘든 상황이지만 잔잔한 웃음을 전하는 이색 장면들, 모아 봤습니다.
[영상출처 : 스페인 무르시아 경찰 트위터, APTN]
[영상편집 :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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