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앞으로 2주간을 코로나 사태 최대 위기로 보고 있는데요.
공무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부서별 원격 근무를 하고 집으로 바로 귀가하고 귀가했는지 안했는지 확인하는 절차까지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앞으로 15일간이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고비라고 보고, 다음달 6일까지 공무원 복무관리 특별지침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서별로 의무적으로 원격근무를 해야 하고, 출퇴근과 점심 식사도 시차를 두고 하기로 했습니다.
회의도 가급적 영상이나 서면으로 진행해서, 밀접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로 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의 운영도 모두 중단됩니다.
국립 도서관과 박물관, 교육부 산하 수련원, 교도소의 민원인 접견시설 등 국립시설이 모두 여기에 해당합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정부와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서 수칙을 준수하고 박물관·미술관 등 공공부문 시설의 운영을 중지하며…."
항공기와 KTX, 시외버스 등 예약제로 운영되는 대중교통은 승객간 좌석 거리를 최대한 멀리 배정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와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은 적용되지 않아, 이용객 스스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해야 합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이승헌
영상편집: 김지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