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중부 비…휴일 맑고 따뜻, 대기 건조
날씨가 정말 좋았죠?
다소 덥기까지 해서, 이 정도면 초여름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올 들어 가장 기온이 높았습니다.
남부지방은 대다수 25도 가까이 올랐는데, 상주는 25.2도로, 25도를 넘는 곳도 있었고요.
서울도 19.5도를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먹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 서울 등 중부지방 곳곳, 새벽엔 제주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짧은 시간 내 금방 지나겠지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양이 워낙 적어서요.
건조함을 달래주지 못합니다.
건조특보 계속됩니다.
특히 동해안은 건조경보상태로, 산불위험성이 매우 높으니까요.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일요일 내일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단, 오전에는 서쪽지방에서 일시적으로 먼지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따뜻합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이 5도, 춘천 4도, 대구가 11도로 시작해서 한낮에는 서울의 기온 16도, 전주 19도, 대구는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은 맑고 따뜻하고 하지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목요일부턴 제법 길게 전국적으로 비 예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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