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아 기자의 사건브리핑 - 검찰, 다음 주 초 윤석열 총장 장모 소환 / YTN

YTN news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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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장모 잔고 증명서 위조 의혹 수사…공소시효 열흘
"장모 최 씨, 평소 검사 사위 존재 과시" 주장
"당시 윤 총장 좌천, 사건 영향력 행사 어려워" 반박
"검찰 측, 관련 사건 종결 처리 요구" 진정인 주장도
경찰, 최근 고발인 등 관계자 불러 조사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인 최 모 씨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뒤늦게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공소 시효가 2주도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사건을 취재하고 있는 이연아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자, 현재 검찰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윤 총장 장모 최 모 씨 관련 의혹은 의정부 지검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요.

지난해 9월 법무부 검찰개혁위원회에 최 씨와 관련된 진정서가 접수됐고, 한 달 뒤 의정부지검에 배당됐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조사는 최근에서야 시작됐는데요.

진정서를 제출한 진정인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노덕봉 / 진정인 : 345억 원의 잔고 증명서를 위조해서 30억 원 규모 피해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조사를 안 하는가. 그래서 제가 그렇게 진정서를 넣습니다. 조국 수사하듯이 수사 하라고요.]

이 잔고 증명서 위조 의혹은 현재 공소시효가 열흘밖에 남지 않은 상황인데요, YTN 취재 결과 위조 의혹과 관련해 최 씨의 동업자였던 안 모 씨가 어제 8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윤 총장의 장모인 최 씨를 소환 조사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공소시효가 2주도 남지 않았으면 수사를 서둘러야 할 것 같은데요.

사건의 핵심인 잔고 증명서 위조를 놓고도 서로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고요?

[기자]
현재 잔고 증명서 위조 의혹 관련해서는 윤 총장 장모 최 씨와, 당시 동업자였던 안 씨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관계자들은 최 씨와 안 씨가 부동산 투자를 위한 업무적 관계 그 이상, 친밀한 사이였다고 주장합니다.

[노덕봉 / 진정인 : 안 모 씨와 최 모 씨가 엄청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입에다 넣은 것을 빼서 서로 먹으라고 줄 정도로요.]

이들의 진실공방 중심에는, 잔고 증명서 위조 의혹 4건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공소시효가 10일 남은 100억 원대 증명서가 쟁점입니다.

2013년 4월 1일 날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3202019156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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