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춘분'인 오늘,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강원 영동 지방에는 다시 강풍이 예상돼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은 내륙은 완연한 봄 날씨라고요?
[캐스터]
하루 사이 주변 풍경이 확 바뀌었습니다.
이곳 한강 공원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맑고 따스한 봄 햇살이 내리쬐고 있는데요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평소보다 더 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고, 밤부터는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고온건조한 국지적 강풍이 강해질 전망입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동해안과 영남 등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 지방은 밤사이 바람이 다시 강해지면서 강풍특보가 내려질 전망인데요
특히 이 지역은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건조해지는 국지적 강풍, '양간지풍'이 불기 때문에 화재 위험이 매우 큽니다.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19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주말 밤부터 휴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의 양은 5~10mm로 많지는 않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영동 지역의 강풍은 내일 아침부터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하지만 건조특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림 인근 지역에서의 흡연이나 논·밭두렁 소각 등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032014240303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