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공천확정 또 실패...한선교 사퇴 / YTN

YTN news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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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수정 명단 ’부결’
비례 명단 부결 직후 한선교 대표직 사퇴 선언
이낙연 "비례연합정당 추진 과정 몹시 민망"
이낙연 "여야 모두 이상한 일 저지르고 있어"


모 정당인 미래통합당과 공천 갈등을 빚어 온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또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선거인단 투표에서 부결되며 덜미가 잡힌 건데요, 한선교 대표는 불만을 토로하며 대표직을 사퇴했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승배 기자!

미래한국당 비례후보 명단이 부결됐다고요? 어떻게 된 건가요?

[기자]
미래통합당이 비례대표 명단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오늘 오후에 선거인단 찬반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투표 결과 찬성 13명, 반대 47명으로 공천관리위원회가 수정해 올린 비례대표 추천 명단이 부결됐습니다.

앞서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지난 16일 1차로 후보 명단을 구성했고, 선거인단 투표에서도 가결됐는데요.

모 정당인 통합당이 영입한 인재가 대거 당선권 밖에 배치되면서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후보 4명의 순번을 조정하고 통합당 영입인재들을 당선권 안에 재배치하는 안을 새로 제시했는데, 오늘 투표에서 부결된 겁니다.

앞서 황교안 통합당 대표는 이같은 미래한국당의 공천 명단 조정 사태를 두고 국민의 기대와 거리가 먼 결과를 보였다며, 단호한 결단을 통해 문제를 바로잡겠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황교안 / 미래통합당 대표 : 미래한국당은 괴물 선거법에 맞서서 의회민주주의를 수호하고 혁신과 통합의 가치를 담는 희망의 그릇이었습니다. 단호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구태 정치 나쁜 정치와 단절할 것입니다.]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는데,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가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비례 명단이 부결되자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는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직을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돈 공천, 밀실 공천에서 벗어나 좋은 후보를 공천하고 싶었지만 가소로운 자들이 한 줌도 안 되는 권력을 갖고 자신의 개혁을 막아버렸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통합당에서 공천 명단을 두고 불만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커다란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말하며 갈등이 컸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오늘(19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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