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미래한국당 비례 명단 부결에 한선교 대표직 사퇴

연합뉴스TV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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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미래한국당 비례 명단 부결에 한선교 대표직 사퇴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현근택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정옥임 전 의원과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청와대에서 제1차 비상경제회의가 열렸습니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회의'가 열린 건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12년만인데요.

모두발언 먼저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조금전 미래한국당 공관위에서 결정한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부결'로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조금전 비례 명단 부결에 대해 책임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사퇴하면서 "부패한 권력이 저의 개혁을 막아버렸다" 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선교 대표가 말한 부패한 권력이 과연 어떤 권력을 의미하는 걸까요?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두 자매 정당의 갈등이 봉합될 수 있는 수준의 갈등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결국 파경까지 이르렀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시죠?

한선교 대표가 사퇴하면서 미래한국당이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정당으로서 재건이 될 것인지, 미래통합당이 위성정당을 다시 만들것인지 어떻게 보세요?

미래통합당은 안팎으로 시끄럽습니다.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의원들이 연이어 탈당을 선언하고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히고 있는데요. '공천 백지위임 각서'에 서명까지 한 의원들이 탈당하며 복당 연대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내에서 '공천 불복 출마자'에 대해선 복당을 불허하도록 당헌을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어요?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범여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오늘 공심위를 구성하고 비례대표 후보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합니다.

하지만 연합정당 출범 과정에서 배제됐다는 세력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면서 출범 초기부터 쉽지 않은 행보가 예상되는데요.

먼저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앞서 들으신 것처럼 오늘 열린 토론회에서 비례연합정당을 창당하면서 불거진 불협화음에 대한 질문에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지금도 참여의 문이 열려있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이미 여러 소수 정당들은 마음을 돌린 듯 합니다. 거기다 비례연합정당이 민주당 계열의 비례대표용 정당인 열린민주당과도 경쟁하게 됐습니다. 여권 지지층의 비례대표 투표가 쉽지 않겠어요?

정치개혁연합에서는 양정철 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택한 플랫폼 '시민을위하여'가 주축을 이룬다고 지적하면서, 위성정당 꼼수를 막고 군소정당 국회 진출을 돕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이 아니냐, 성토를 이어가고 있어요?

지역구 후보 없이 비례대표 후보만 내는 국민의당이 비례 예비후보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아침,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총선 정당투표에서 20%를 얻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남은 27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안철수'라는 인물이 당 지지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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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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