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최영일 시사평론가, 이종훈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15 총선을 위한 공천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여야 정치권에서는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래한국당에서는 비례대표 공천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고 또 민주당에서는 무소속 출마 선언이 이어지면서 역시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패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리고 이종훈 정치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미래통합당과 갈등을 빚고 있는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주제어 영상 보고 오시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는데 보니까 통합당에서 영입한 인재가 한 명 있더라고요. 그 명단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최영일]
한선교 대표가 마이웨이를 선택했다 이렇게 오늘 조간들도 많이 보도를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이걸 또 한선교 대표의 반란이다. 이 해석의 두 가지는 완전히 교차하는 서로 다른 시각이에요. 반란이라고 함은 그 위에 최고 지도자가 또 있는데 그 명을 거역했다는 거죠, 반란은. 그러니까 상부에 대들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고 그런데 지금 사실상 미래한국당은 독립적인 정당이고 그래서 선관위가 허용을 한 거고요.
당대표가 한선교 의원으로 되어 있는 겁니다. 거기에는 또 현역의원들이 총 6명이 있죠. 이런 상황에서 자체 공천관리위원회를 만들어서 거기서 여기는 비례대표만 내놓는 정당이니까 지역구는 없습니다. 비례 순번을 발표했는데 문제는 황교안 대표의 뜻과는 완전히 어긋난 거예요.
그러면 사실은 다른 당으로서 독립적인 선택을 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것이고 제 생각에는 여기는 괄호 열고 우리 위성정당 아니다 괄호 닫고. 그런데 이거는 예상됐던 겁니다. 사실은 제가 보기에는 지역구 의원과 일부 소수 비례의원을 낼 수 있는 미래통합당이 어찌 보면 새로운 모습으로 중도보수대통합으로 다가가는 모습으로 포장을 하려고 했고 사실은 조금 이번에 출마를 내기에 껄끄러운 인사들을 비례 형식으로 몰아가는 몰아간 형국 아니냐. 현역 의원들을 그리로 보냈는데 단순히 기호를 끌어올리기 위한 수단이라면 현역 의원들의 입장은 뭐가 되겠어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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