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자 늘어…어제 경기 20명·서울 6명 추가
정부 "학교가 감염 확산의 고리가 될 수 있어"
교육부, 이르면 내일 개학 추가 연기 여부 발표
어제 하루 74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확진 환자는 모두 8,236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 연속 70명대로 집계됐다고요?
[기자]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 19 환자는 74명입니다.
그제 76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 환자는 모두 8,236명입니다.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오늘 0시 기준 누적 사망자는 75명 그대로입니다.
또 격리 해제된 확진 환자는 어제 하루 303명입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1,137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역별 상황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대구와 경북의 신규 환자가 많이 줄었습니다.
어제 하루 대구에선 35명의 환자가 늘어 누적 환자 수는 6,066명입니다.
경북은 7명 추가돼 누적환자 수가 1,164명입니다.
다만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른 수도권에서 많은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경기는 어제 하루 신규 환자가 20명, 서울은 6명 늘었습니다.
부산과 세종은 각각 1명씩 추가됐습니다.
또 어제 국내 입국 검역소에서 확진된 사례가 4건입니다.
학생과 학부모는 3차 개학 연기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정부가 계속 논의 중이라고요?
[기자]
우선 방역 당국의 입장에선 학교 내 코로나 19 감염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학교가 감염 확산의 고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학교나 어린이집, 유치원은 함께 생활하면서 공간을 공유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도가 매우 높은 환경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또 "학생은 코로나 19 치명률이 낮지만,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갔을 때 고령의 주민이 많은 지역사회에서 감염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19세 이하 확진자는 500명을 넘었습니다.
9살 이하 85명, 10살부터 19살까지 432명으로, 미성년 확진자가 모두 517명입니다.
하지만 미성년 사망자는 없습니다.
또 교직원 확진자도 12일 기준으로 93명이 확인된 상태입니다.
교육부는 3차 개학 연기 필요성과 후속 대책을 집중 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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