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 브리핑 / YTN

YTN news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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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
3월 16일 월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7024명이며 1137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되었고 75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어제 신규로 확진된 확진자는 74명이며 303명이 격리 해제되었고 추가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오늘 아침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방역물품 수급관리 계획, 세계적 코로나19 대응동향과 특별입국절차 확대 시행, 마스크 수급동향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께서는 사흘 연속 완치 환자가 신규 확진 환자보다 많아 희망적인 신호가 보이나 마음을 놓을 때가 아니며 대구경북의 교훈을 잊지 말자고 강조하셨습니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환자 발생이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국민들의 노력 특히 대구경북 주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불편을 참고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대구 시민들과 경북 도민들 그리고 현장의 의료진과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확진환자 발생이 계속 줄고 있어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이고 있다고 판단되나 아직은 안심할 상황이 아닙니다. 대구경북의 경우 신천지 신도들의 감염병 통제는 이뤄지고 있으나 일반 시민들에게서 지속적으로 환자들이 나타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이 유행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코로나19 감염이 산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일부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전파되어 있음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해외의 많은 국가에서도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해외 유입을 조심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은 방역관리체계를 계속 강화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며 해외의 역유입을 경계할 시기라고 판단합니다. 대구경북에 대한 진단검사를 계속 실시하여 지역사회 유행을 억제하고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경우도 잠복해 있을지 모를 지역사회 감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파를 차단하는 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외국에서의 역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검역을 확대하는 조치도 함께 시행하고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감염병 전담병상 등의 확충과 중증환자 치료체계를 갖춰서 코로나19 환자를 잘 치료하고 무엇보다 사망자를 줄이는 노력을 계속...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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