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교회가 온라인 예배에 동참하고 있는데, 일부 대형교회가 다시 현장예배를 시작하면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말예배를 본 뒤 집단 감염된 성남의 한 교회는 목사 부부마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송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3일 신도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경기도 성남의 한 교회입니다.
그런데 이 교회 목사 부부가 신도들에 이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목사 부부는 증상은 없었지만 진단 검사 결과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들은 지난 주말 함께 예배를 봤고, 22일까지 2주 동안 교회를 자진 폐쇄한 상태였습니다.」
성남시는 당시 예배에 참석한 90여 명 전체를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는 등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자제 요청에 많은 교회가 온라인으로 예배를 진행하고 있지만,
서울 광림교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