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해양수산부를 찾았던 산하기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에 위치한 연구소인데, 지역사회 감염우려도 높아지고 있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15일) 새벽 해양수산부 산하 연구소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직원은 정부세종청사 내 해수부 집단 감염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5일, 회의차 해수부를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장 뒤 지난 9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이튿날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가용을 이용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연구소에 출퇴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의심증상이 나타난 이후 KTX를 이용해 부산 출장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구소 측은 확진자와 같은 건물을 쓰는 직원 85명은 물론, 350명 가량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해수부 산하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