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목요일' 글로벌 증시 연쇄 폭락...반등은 언제? / YTN

YTN news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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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이종우 /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주식시장이 연쇄적으로 폭락 마감했습니다. 우리 증시도 급락세를 피하지 못했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증시 급락세 배경과 전망을 짚어보겠습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나와 계십니다.

[이종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먼저 오늘 금융시장 안정 대책 발표됐잖아요. 6개월간 전체 상장종목에 대해서 공매도를 금지했습니다. 어느 정도 효과를 보겠습니까?

[이종우]
대책이 나오기는 했지만 크게 효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죠. 왜냐하면 일단 그동안에 우리가 경험으로 보게 되면 공매도와 같은 매매 제도 자체가 주가를 움직이거나 이러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리고 공매도가 문제가 되는 것은 삼성전자나 현대차 이런 것처럼 굉장히 큰 종목들이 아니라 규모가 굉장히 작은 중소형 회사들이 문제가 되는 거거든요. 그런 경우에는 매매하는 규모도 작고 그다음에 또 매매에 참가하는 사람들도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죠. 그런데 삼성전자나 이렇게 큰 경우에는 그렇게 나오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일단 공매도를 모든 종목에 대해서 금지하기는 했지만 이게 주식시장 전체를 방어하거나 끌어올리거나 이러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우리 증시 폭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지금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서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죠.

[이종우]
그렇죠. 2001년도 9.11 테러가 나고 처음인데요. 먼저 거래제도기 때문에 아마 시청자분들께서 좀 생소하기 때문에 서킷브레이커라고 하는 게 뭔가 말씀을 드리게 되면 8% 주가가 하락해서 1분 동안 8% 하락이 유지가 되게 되면 그다음부터 20분 동안 거래를 정지시킵니다. 이게 왜 이런 제도를 하느냐 하면 주가의 하락이라고 하는 것이 물론 굉장히 상황이 나빠져서, 경제상황이 나빠져서 오기도 하지만 일시적으로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건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전자매매 때문에 그게 매도가 매도를 불러서 갑자기 떨어질 수도 있고 이렇기 때문에 일정 시간 동안 거래를 정지시키면서 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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