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럽발 코로나19 유입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유럽 주요 5개국에 대해 모레(15일)부터 특별입국절차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WHO의 펜더믹 선언으로 코로나 19사태가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며 긴장감을 보였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유럽 전역에서 코로나 19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됨에 따라 정부가 특별입국 절차에 들어갑니다.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 5개국 입국자에 대해 오는 15일 일요일 0시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이탈리아나 다른 유럽국가들, 이란, 일본, 미국과 같은 국가로부터도 해외유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차단해야 될까 하는 과제가 생겼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4일 중국을 시작으로 이뤄진 특별입국절차 대상국은 모두 11개국으로 늘어났습니다. 」
「특별입국대상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