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을 의미하는 팬데믹을 선언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방역정책에도 변화가 있을까요?
사회부 박호근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1 】
WHO가 팬데믹을 발표했는데,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도 뭔가 달라지는게 있나요?
【 기자 】
네, 방역당국은 어떤 특별한 대책의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했습니다.
국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고 외국으로부터 추가 유입을 억제하는 현행 대응기조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최근 콜센터나 스포츠시설 등 밀집된 닫힌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증가하고 있어 이런 사업장에 대해 집중관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2 】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건가요?
【 기자 】
네, 이런 밀집 사업장 내에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책임자로 하여금 손세정제 등 개인위생비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