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위기 두산중공업, 명예퇴직 이어 휴업 검토
두산중공업은 어제(10일)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에 휴업을 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습니다.
휴업 대상 선정과 휴업 기간 등 세부 사안에 대해서는 노조와 협의한다는 계획입니다.
두산중공업의 휴업 검토 배경으로는 원자력·석탄화력 프로젝트 취소로 인한 경영실적 악화가 거론됩니다.
두산중공업의 최근 5년간 당기 순손실액은 1조원을 넘었습니다.
회사 측은 조기퇴직과 명예퇴직 등을 통해 고정비를 줄이고 운영 효율화를 꾀했지만 한계에 도달해 한층 실질적인 비상경영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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