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교도소 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 7만명 일시 출소
이란 정부가 이란력으로 오는 20일 시작하는 신년 연휴를 맞아 모범수 7만명을 일시 출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모범수 일시 출소는 교도소 안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는 조처라고 보도했습니다.
당뇨, 천식, 심장 질환 등의 기저 질환을 앓는 수감자가 우선 석방 대상입니다.
매년 이란 사법부는 최고지도자의 관용을 부각하기 위해 신년 연휴 직전 모범수 4만5천여명을 선발, 1주일 정도 일시 출소를 허가해 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일시 출소 대상자의 규모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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