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확진자 '안정화 추세'...소규모 집단감염 우려는 커져 / YTN

YTN news 20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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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의 국내 누적 확진자가 7000명을 넘었습니다. 대구 지역은 신천지 신도의 90% 이상이 진단검사를 받으면서 서서히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천은미]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저희가 앞서서 속보로 전해 드렸는데 어제 오후에 이미 7000명을 넘었다는 속보는 나왔었고 어제 0시부터 오늘 새벽 0시까지 24시간 동안 추가된 확진자 수가 367명이라고 집계가 됐어요. 그러면 그 전이라든지 아마 일주일 사이에서는 가장 적은 확진자 수인 것 같기는 한데 어떻게 보시나요?

[천은미]
우선 신천지 신도 중심의 확진자 수가 조금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지금 통계를 보시면 서울이나 경기 그다음에 충남, 충북에서 다 발생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 발생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보면 요양원이나 장애시설, 경로당 이런 취약시설에 계신 분들한테 집단감염이 되고 있고 또 우려스러운 것은 대형병원에서도 지금 집단감염이 나오고 있어서 의료진 공백이 지금 가장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신천지 신도 중심의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각 지역별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이 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가 앞서서 전체 통계만 저희가 속보로 전해드렸는데 정리를 해 드리면 전체 추가된 확진자 수가 367명인데 이 가운데 대구 지역에서 294명, 그리고 경북 지역에 32명이고요.

또 서울도 12명, 경기도 12명이 나왔는데 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내용이 아마도 대구경북 지역은 조사가 마무리 단계이기 때문에 곧 줄어들게 될 텐데 지금 서울이라든지 경기, 이런 다른 지역에서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는 게 문제라는 말씀이시죠?

[천은미]
맞습니다. 그리고 나오시는 분들이 대부분 대형병원이라든지 그다음에 장애시설, 요양원, 이런 경로당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집단감염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 걱정인 게 저희가 앞서서도 사망자가 추가됐다는 속보를 전해 드렸는데 이 부분인 것 같아요. 특히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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