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9일부터 일본발 입국자 특별입국절차 적용"

정부가 다음 주 월요일(9일)부터 일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고 검역 절차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 조정관은 오늘(7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에 이어 일본발 입국자들도 전용 입국장으로 들어와 발열 검사를 받고, 건강 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이런 조치는 정부가 어제(6일) 일본에 대한 무비자 입국 금지, 기발급 비자 효력 정지, 여행 경보 2단계로 상향 등 조처 발표에 따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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