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총 5,766명…사망 36명

연합뉴스TV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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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총 5,766명…사망 36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5,700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경북에선 3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증가세는 다소 주춤해졌는데요.

완치 판정도 크게 늘었습니다.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어서 오세요.

어제 하루 438명이 늘면서 총 5천766명이 됐습니다. 아직 속단하긴 이르겠습니다만 증가폭이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도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줄어드는 양상이라고 밝혔는데요. 조심스러운 예상이지만 조금씩 소강 국면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봐도 되는 걸까요?

완치자도 어제 하루 50명 가까이 늘면서 41명에서 88명이 됐습니다. 이제 완치 사례도 크게 늘어날 걸로 볼 수 있는 것입니까?

사망자는 경북에서 추가로 1명이 더 발생해 36명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33번째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없는 환자로 확인됐는데요. 지금까지 사망자 대부분이 고령층에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였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사례 아닌가요?

오늘 정부가 대구·청도에 이어 경북 경산을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대구와 인접한 지역으로 특정요양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발생한 환자가 5,800명이 육박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신천지교회와 무관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약 66%가 집단 발생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충남 줌바 댄스 시설, 부산 온천교회,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성동구 주상복합단지가 대표적인 사례인데요. 이제부터는 이 크고 작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별 집단감염을 차단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종교 활동이나 모임, 행사 등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건데요. 이런 사회적 거리 두기와 위생준칙만 지켜도 충분히 통제가 가능하다는 의미인가요?

한편 신천지 신도 가운데 확진자 증가 추세는 좀 잦아드는 추세입니다. 전수조사가 거의 완료되면서 찾을 사람은 다 찾아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제 대구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신천지교회 교인 중 무증상자들이 오는 8일부터 격리 상태에서 벗어납니다. 신천지 신도 중에선 유증상자 뿐만 아니라 무증상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나왔는데, 안심해도 되는 걸까요?

일각에선 일상으로 돌아온 교인들이 다시 모이다 보면 감염 위험이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자가격리 해제 이후엔 어떻게 관리가 되는 겁니까, 방역 당국의 대비책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마스크 생산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음에도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기는 역부족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정부가 마스크 공급 추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공평하게 분배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는데 시스템을 구축해 중복판매 방지하고 마스크 수출도 금지하겠다는건데요. 마스크 대란에 숨통이 트일까요?

한편, 코로나19 치료용 항체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사스와 메르스 항체로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항체를 찾아냈다고 하는데요. 어떤 원리인가요? 백신 개발에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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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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