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중등도 확진자에게 임상시험을 할 수 있도록 신속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개발한 미국 제약회사의 홈페이지입니다.
정부가 렘데시비르를 중등도 코로나19 환자에 한해 투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백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효과 등을 최종적으로 검증하는 임상시험 3상을 허가한 겁니다.
이로써 서울의료원과 경북대학병원,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렘데시비르 투여가 가능해졌습니다.
렘데시비르는 이미 중국과 일본에서 임상시험 등을 통해 사용해 왔습니다.
부작용 없이 확진자 치료에 효과가 있을지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의약품도 치료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약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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