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사태로 전국의 건설현장도 줄줄이 폐쇄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건설 근로자는 11명, 업계 특성상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여의도에 건설 중인 초고층 빌딩.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어야 하지만, 출입문은 굳게 닫혔고 인적도 끊겼습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이곳에서 일하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현장은 폐쇄됐고,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함께 근무하던 직원들은 자가 격리됐습니다.
▶ 인터뷰(☎) : 건설사 관계자
- "지금 방역 당국의 지침을 받고 있고, 언제까지 폐쇄할지는 아직 뭐…. 그것도 지침을 따라야 하고."
코로나19가 전국의 건설현장을 덮쳤습니다.
「경기 이천 5명, 경기 성남 2명 등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