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파문이 확산하자, 신천지 측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정부에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집계된 신도는 21만 명으로, 정부는 명단을 받는 대로 전수 조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신천지 명단을 제공하고 전수조사하기로 했다"는 특별편지가 발표됐고, 정부도 해당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정부는 어제(24일) 신천지 교회 측과 협의를 통해 전체 신도명단과 연락처를 받기로 합의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집계된 신도 숫자는 21만 5천 명으로, 지난 일요일 신천지 측 언급과 조금 다릅니다.
▶ 인터뷰 : 김시몬 / 신천지 대변인 (지난 23일)
- "신천지 전체 성도 24만 5천 명에게 외부활동 자제할 것을 공지하였습니다."
이만희 총회장 편지에서는 예비신도, 즉 '교육생'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겠다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