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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코로나19 확산에도…EU "여행제한 계획 없다"

연합뉴스TV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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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코로나19 확산에도…EU "여행제한 계획 없다"

[앵커]

유럽의 이탈리아에서도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우한'이 돼가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그런데도 유럽연합은 유럽 내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부추길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혜준 PD입니다.

[리포터]

이탈리아에서 며칠째 확진자가 쏟아져 나와 코로나19 공포가 반도 전역을 덮쳤습니다.

현지시간 24일 이탈리아 보건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하룻밤 사이에 확진자가 72명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가 230명을 훌쩍 넘겼고, 사망자도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이 북부 지역 최초 감염자, 이른바 '0번 환자'를 찾지 못한 데다 현재도 의심 증상을 보이는 주민들이 많아 확진자 수는 계속해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 EU는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산에도 유럽 내에서 국경을 통제하는 등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는 아직 고려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여행이나 무역에 대해 제한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 우한의 사례에서 보듯이 코로나19는 전파력이 강하기 때문에 조기에 발병을 확인해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경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EU의 가치는 이해할 수 있지만, 행여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으로 퍼지는 '중대한 구멍'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를 의식한듯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한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프랑스 등 이웃 국가들은 EU의 조치를 수용하면서도 국경 지역의 출입국 관리 강화를 논의하는 등 잔뜩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박혜준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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